저소득층 노인들의 보금자리가 될 순수 민간
요양시설이 여수에 문을 엽니다.

사회복지법인 하얀연꽃은 내일 오후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에서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하얀연꽃 대표 여수 석천사 주지 진옥스님,
사회복지 관계자, 스님과 신도 등이 동참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지난 2001년 착공해 3년 8개월만에 완공된
무료노인 전문요양시설인 하얀연꽃은
2천여평 대지에 지상 3층, 연건평 7백20평의 초현대식
건물로 내부에는 물리치료실과 대형강당,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하얀연꽃은 전국에서 최초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도움없이 미국과 일본 등
외국인과 불자, 시민단체들로 부터 조성된 순수
후원금으로 건립됐습니다.

이에따라 기초수급자가 아닌 차상위계층이나 가족이
있다는 이유로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도
수용이 가능해 우리나라 노인복지를 한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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