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올해 2차 사회 단체 보조금
지원액을 발표한 가운데,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을 크게 삭감한 반면 사업 목적이
불분명한 단체에 대한 지원을 늘렸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 춘천시에 따르면 보조금 지원액 가운데
장애인 종합복지관과 지체장애인 협회
춘천지회, 정신 지체인 애호 협회 춘천 지회 등
3개 단체에 대한 지원액은 모두 627만 여원으로
전체 지원액 1억 1천 2백만 여원의 5%에
불과했습니다.

이에 반해 아파트 새마을 운동과
이웃 사랑 운동에는 천 8백만원,
춘천 지역 발전 전략 토론회에는
천 5백 8십만여원, 행복한 가정만들기에
5백 6십여만원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시가 장애인 등
소외 계층에 대한 보조금 지원에는
정작 인색하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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