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일선 농협의 합병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는 오늘 화순 능주농협과
춘양농협이 최근 조합원 투표를 거쳐 오는 8월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지역 농협 합병은 지난달 화순 동복농협과
북면농협 합병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이번에 합병된 능주농협은 조합원 2천명, 총자산
8백40억원으로 자립 경영기반 구축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이에앞서 장성 황룡농협과 동화농협은 지난 1월
합병한 뒤 지난달부터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밖에 담양 대덕과 강진 작천.대구.병영, 광양축협 등
20여개 농축협이 합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농협중앙회는 합병 농협에 대해서 합병자금 30억원
지원과 부실액 보전 자금 등 조합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습니다.(끝)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