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서울에서 열린 15차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
한반도비핵화를 최종 목표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남북은 공동 보도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8월중 적십자 회담을 열어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를 논의하고
8월 26일 1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와
금강산 면회소 착공식을 갖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경제협력 추진위원회를 열어
대북 식량지원 문제를 논의하고
다음달 중순 개성에서
남북 농업 협력위원회 1차 회의를 갖기로 했습니다.

특히 일제로부터 강탈당한 북관대첩비를
돌려받기로위한 실무적 조치를 취하기로 하고
북측 민간 선박들의 제주해협 통과에도
합의했습니다.

남북은 또 제3차 남북 장성급 회담을
백두산에서 열고 16차 장관급 회담도
오는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백두산에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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