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광주로 이전하는 것을 비롯해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의 절반 가량이
지방으로 이전됩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를 열어
수도권에 있는 346개 공공기관 가운데 176곳을
지방으로 한꺼번에 옮기는
시.도별 배치안을 확정했습니다.

이 배치안에 따르면
국내 최대 공공기관인 한국전력은 광주로 이전되고
토지공사는 전북, 농업기반공사는 전남으로
이전이 확정됐습니다.

이와함께 주택공사는 경남,
가스공사는 대구로 각각 옮기고
부산에는 자산관리공사가 배치됐습니다.

이밖에 주요 이전 기관으로는
석유공사가 울산에
교육개발원이 충북으로 각각 옮겨집니다.

정부는 오는 9월말까지
공공기관이 이전하게 될 혁신도시 후보지를
선정한 뒤 늦어도 2007년부터
이전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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