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광역자치단체장들이 이달 말 호남고속철 분기역
선정 결과 발표를 앞두고 천안.아산역을 분기역으로
선정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박광태 광주시장과 박준영 전남지사, 강현욱 전북지사는
오늘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결정에 관한 우리의 입장이란
성명서를 통해 고속철 분기역 결정은 주 이용 계층인
호남권 주민의 의사와 편의를 존중해 결정돼야 한다며
분기역은 수도권과 호남이 최단시간내에 연결되도록
충남 천안으로 선정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체장들은 이어 정부가 균형발전 핵심과제로 추진하는
공공기관 이전과 혁신도시 건설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도 호남고속철 건설계획을 올해안에 확정하고
늦어도 2015년까지는 서울∼목포 전 구간이 새로운 노선으로
개통되도록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그동안 호남고속철 분기역 유치를 위해 오송역과 대전역,
천안.아산역 등 3곳이 치열하게 경쟁해왔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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