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량의 음식물 쓰레기가 아직도 종량제 봉투속에 버려져
매립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이 최근 광주지역에서 종량제봉투에 담겨져
배출되고 있는 생활쓰레기 일부를 추출해 조사한 결과
음식물 쓰레기와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류, 유리류, 캔,
고철류, 플라스틱류 등이 절반에 가까운 49.5%에
달했습니다.

이중 플라스틱류가 전체의 18%로 가장 많았고
음식물쓰레기가 17%로 뒤를 이었습니다.

음식물쓰레기의 경우 지난해 29.6%와 비교했을 때는
감소했으나 올해부터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가 전면
시행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공동주택 주민들의 실천이 단독주택보다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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