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2시 30분쯤
경기도 연천 중부전선 전방초소 내무반에서
수류탄 폭발과 총기사고가 발생해
8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육군은 이와 관련해 총기 난사사고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군 수사기관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부대 소속 모 일병이
일부 동료들이 잠을 자고 있던 내무반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수류탄을 터뜨렸다는 얘기도 있어
사고 조사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육군은 현재 사망자와 부상자 등을
헬기를 이용해 인근 군 병원으로 후송중이며
오늘 오전 11시 이번 사고와 관련한
공식 브리핑을 가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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