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실시된 기업도시 위원회 현장 실사에서
충주시가 경쟁도시인 강원도 원주시에
상대적 우위를 점했습니다.

충주시는 이번 현장실사에서
먼저 국가 균형발전 기여도와
토지확보의 용이성 등을 강조하며
유치 당위성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평가단은 이에 대해 일부 미비점과 보완점을 지적하기도 했으나
전체적인 사업 가능성과 시와 시민들의 유치 노력에
매우 높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원주는 시의 유치 의지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은 물론
기존에 추진 중이던 의료기기 클러스터에 기업도시를 연계,
기업도시 성격이 명확치 않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인근 대학의 참여가 떨어져 역할이 불분명한 데다
민간보다는 관 주도의 사업 추진이라는 지적을 받아
충주와는 대조를 보였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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