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청소년 축구대회에 출전중인
우리 청소년 대표팀이
브라질에 패해 16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우리 청소년 대표팀은
오늘 새벽 끝난 브라질과의 예선 최종전에서
세계 최강의 실력을 인정받는
브라질을 상대로 열심히 싸웠으나
아쉽게 0대 2로 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로써 리그 전적 1승 2패로
조 3위를 기록함으로써
다른 조 3위 팀에 비해서 승점과 골득실에서 뒤져
아깝게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한편 어제 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서울 광화문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한 대규모 길거리 응원이 펼쳐졌습니다.

어제 밤 9시부터 서울 광화문 사거리 일대에는
축구대표팀 응원단인 붉은 악마를 중심으로
붉은 티셔츠를 입은 축구팬 등
2만여 명이 몰려 우리 청소년 축구팀을
열렬히 응원했습니다.

이와함께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비롯해
인천, 부산, 광주, 수원 등 대도시의
월드컵 경기장에도 축구팬들이 모여
열렬한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축구팬들은 우리 팀이 브라질에 패해
16강 진출이 좌절되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청소년 대표팀에게
격려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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