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정부는 오늘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부동산 정책 간담회를 갖고
최근 일부 지역의 집값 폭등세를
진정시킬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습니다.

박원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 정부는 오늘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부동산 정책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2. 오늘 간담회에서는
최근의 집값 폭등세를
진정시키기 위한 방안이
중점 논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3. 정부는 이와함께 근본적인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주택공급 확대 대책도
아울러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간담회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5. 특히 오늘 간담회는
각 부처의 부동산 대책을 종합 점검하면서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 오늘 간담회에 앞서
이해찬 총리는 방송기자 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부동산 가격 안정 대책을
충분한 시간을 갖고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7. 이 총리의 이같은 언급은 오늘 간담회에서
당장 가격 안정대책이 나오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8. 그러나 오늘 간담회가
관심을 모으는 것은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기 때문입니다.

9. 그동안 부동산 관계 장관 회의가
여러 차례 열려 각종 대책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10.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격이 여전히 불안한 것에 따른
강한 질책성 성격의 간담회가
마련됐기 때문에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11. 특히 서울 강남 등 판교 주변지역의
집값 폭등세와 관련해
어떤 대책이 나올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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