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명 부총리겸 과학기술부장관은 성장한계를 돌파할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기술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과학기술원 개원 10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오늘
광주에 온 오 부총리는 기념식 참석에 앞서 광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시청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진 과학기술정책의
새로운 비전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 부총리는 특강에서 우리 경제는 노동과 자본의 투입
주도형 성장모델로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이 됐다며 그러나
인도나 중국 등 후발국과 선진국들의 첨단 신기술
확보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투입주도형 모델은
한계에 봉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 부총리는 따라서 한계 극복을 위해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성장모델로의 신속한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며 새로운
성장모델을 위한 기술혁신은 과학기술정책 조정기능 강화와
국가기술혁신체계 구축방안 수립.추진, 과학기술혁신
기반 마련 등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 부총리는 끝으로 바람직한 과학기술정책의 방향설정을 위해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과 과학기술 부흥, 창의적 과학기술
인재 양성, 범국민적 과학문화 확산 등이 필요하다며
방향설정을 위한 길잡이 역할에 공직자가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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