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대학생 50여명이
집단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순천대 기숙사 대학생 47명은 지난 4일부터 설사와 오한,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순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지난 4일 학생생활관 집단급식소에서 점심으로
냉콩국수를 먹은뒤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전라남도는 환자와 조리 종사자, 조리기구 등의
가검물을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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