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서 박경수 기자의 보도]

노무현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백악관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북핵문제와 한미동맹문제를 집중 논의합니다.

노 대통령을 수행중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오늘
"한미 두 정상이 공고한 한미동맹관계를 재확인하고
일부에서 제기되는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며
북핵문제의 평화적 외교적 해결원칙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노 대통령이 북핵문제에 대한 외교적 수단이 소진될 경우
미국의 대북강경책에 찬성할 것이라는 외신보도와 관련해
"지금 현 단계는 평화적 해결을 협의해가는 과정"이라며
"외교적 노력을 계속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정상회담은 업무 오찬을 포함해
2시간 남짓 계속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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