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통일대축전 참가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하고 있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오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단독 면담하고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발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구두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정동영 장관은 오늘,
대동강 영빈관에서 김정일 위원장과
2시간 반 동안 진행된 면담에서 이 같이 전달하고
핵 문제와 관련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또 오늘 면담에서는
정치·경제·군사분야 현안문제를 비롯해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논의가 이뤄졌다고
김홍재 통일부 홍보관리관은 밝혔습니다.

면담이 끝난 뒤 이어진 오찬에는
6·15 공동선언 때 지인을 만나보고 싶다는
김정일 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임동원 전 국정원장과 박재규 전 통일부장관 등
7명이 초청됐습니다 (끝)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