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9/25 오전8시용 A N C

조계종 국제포교사회는 어제 하반기 정기총회를 열어
임기2년의 새 회장을 선출하는 등
국제포교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기틀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봉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계종 국제포교사회는 어제 총회에서
임기2년의 새 회장을 선출하고 한국불교 국제화를 위한
새로운 기반 마련에 나섰습니다.

어제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3대 회장에 추대된
조우영 회장은 임기2년 동안
국제포교사들이 명실공히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우영 회장의 얘깁니다.
(((근거지가 있는 호주에 국제포교사들을 파견할 것)))

조우영 회장은 국제포교사회가 그동안
종단영문소식지와 영문포교 책자 발간,
그리고 템플스테이 지원과 미8군 법회 주관 등
외부적으로 많은 활동을 해왔지만
보다 많은 국제포교사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우영 회장은
종단차원의 국제포교 지원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다른 종교에 비춰보면 쉽게 알 수 있지만
종단에 건의할 내용은
좀더 면밀한 검토를 거쳐 건의하게 될 것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한편 국제포교사회는 어제 총회에서
국제포교 활성화를 위한 발전기금을 관리하는 주체로
발전기금 운영위원회를 새로 설치했습니다.

국제포교사회 발전기금 운영위원회는
회원이나 후원자 가운데 일정액 이상 기부자를
운영위원으로 위촉해 구성하게 되며
국제포교사회 예산과 독립적으로 운용될 계획입니다.

지난 98년 8월 창립된 국제포교사회는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언어영역에서 배출된
백여명의 국제포교사들이 국내외에서 국제포교 관련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bbs news 김봉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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