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통일대축전을 위해 방북 중인
정동영 통일부장관은 오늘
북한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
면담을 나눈 뒤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오늘 오찬에는
정 장관과 당국대표단 가운데
과거에 만났던 지인들을 만나고 싶다는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임동원 6.15 선언 당시 국정원장과
박재규 당시 통일부 장관
그리고 김보현 전 국정원 3차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오늘 오찬에는
민간대표단에서도 참석자가 있었지만
누구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어,
남측 준비위 명예대표로 참가하고 있는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의 참석여부는
아직 알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또, 이 시각 현재까지도
정동영 장관과 김정일 위원장이
정확히 언제 어디서 만났는 지,
또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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