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정부 예산이 일반회계 기준으로
올해보다 1.9% 늘어난 111조 7천억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정부는 24일 국무회의를 열어
일반회계 111조 7천억원과 특별회계 71조 4천억원에서
중복 산정된 액수를 뺀 155조 8천억원 규모의 국가예산안을
심의 의결하고 다음달 1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사회복지 분야 예산이 10조9천억원으로 9.3% 늘었고
교육과 SOC예산이 24조 3천억원과 16조 7천억원으로
각각 8.2%와 4.8% 늘었습니다.

그러나 수출중소기업 예산과 통일 외교 관련 예산은
각각 8.5%와 16.8% 감소했습니다..

장승우 기획예산처 장관은
내년 예산은 외환위기 이후 6년만에 균형재정을 회복하고
미래대비 투자를 확충하는 한편,생산적 복지를 내실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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