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4일 불국사 다보탑과 석가탑 등 국보급 문화재가
심하게 기울어져 보수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 것과 관련해
정부의 체계적인 문화재관리정책을 촉구했습니다.

배용수 선대위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석탑의 기울어짐 현상에 대해 긴급 보수에 착수해야함에도 문화재청은 점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이는 소홀한 문화재 관리의 한
단면을 드러낸 것으로 정부는 보다 경각심을 갖고 조상의
유산을 관리하고 보존하는데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문화재청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2천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경주시와 문화재청이 경주 불국사 다보탑과 석가탑,
감은사지 석탑에 대해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이들 석탑의 훼손과 기울어짐 현상이 심화되는 등
긴급 보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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