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광복 60주년을 맞아
국내 대학가운데 처음으로
청주 서원대가 북한에서 남북한 학자가 참여하는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기로 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 서원대는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20일부터 27일까지 평양과 백두산에서
남북한 학자가 대거 참여하는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합니다.

서원대 김진국기획처장의 말입니다.

INS 1(지난해부터 광복 60주년을 기념하고 ...추진했고
이번에 개최하게 됐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서원대 19명의 교수와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교수 등
북한 학자 10여명이 참가해
일제 강점기 동북아지역에서의 반일투쟁.
한민족 전통문화의 정체성 회복 방안 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이게 됩니다.

특히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왜곡, 군사대국화 움직임 등과 관련한
남북한 학자의 입장과
공동대응 방안 등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진국 기획처장입니다.
INS 2 (북한이 일본의 망언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고..
주제로 택할 것을 요구..공동 합의문도 발표 될 것..)

또 불조 직지를 찾고 세계화하기 위한
남북한 공동 협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여
북한에서의 직지찾기 운동이 시작되는
전기가 될 전망입니다.

1년 2개월에 걸친 협의끝에 추진되는
이번 북한 학술회의는
광복 60주년을 맞아 남북한 학자들의
역사의식 공감대를 확인하고
학술교류의 새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국내외 학계와 정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BBS 뉴스 권은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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