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해운대구 석대쓰레기 매립장이
시민공원으로 탈바꿈합니다.

석대매립장이 시민공원으로 조성되면
현재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 하야리아부지 시민공원화 조성사업과 함께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김상현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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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쓰레기 매립지로 유명했던 난지도는
그동안 쓸모없는 땅으로 방치되다
월드컵 공원으로 조성되면서
지금은 서울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부산에서도
쓰레기 매립장을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지난 93년
쓰레기 매립이 완료된 석대쓰레기 매립장을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기본계획을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습니다.

시는 현재 테니스장과 간이축구장이 들어선 부지 외에
이 일대 20여만평에 대해 수목원과 간이골프장,
잔디축구장, 자연생태학습장 등을 조성해
시민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 투자개발기획단 김종경팀장입니다.

(인서트1)

시는 우선 다음달부터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주변 정비와 함께 생태학습장 조성사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하지만 전체 부지 가운데
32%인 6만5천여평이 사유지로 돼있어
시가 다시 매수하거나
지주들이 운영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종경팀장입니다.

(인서트2)

따라서 석대매립장이 시민공원으로 조성되면
현재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 하야리아부지 시민공원화 조성사업과 함께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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