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가
석달만에 기준치인 100 이하로 떨어져
경기 회복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6개월 뒤의 경기와 소비지출 등에 대한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99.2로 전달보다 2.1포인트 떨어져
두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소비자 기대지수가
기준치인 100이하로 떨어진 것은 석달만으로
경기 회복의 최대 관건인 소비 심리마저
다시 얼어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비자 기대지수가 기준치인 100보다 낮으면
6개월 뒤의 경기나 생활형편 등이
현재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소비자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6개월 전과 비교해
현재의 경기나 생활형편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도 85.5로
전달보다 4.7포인트 떨어져
다섯달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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