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하철에서 개통 이후
처음으로 자살 사망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밤 11시 40분쯤 광주 서구 양동
광주지하철 1호선 양동시장 역에서
61살 최모씨가 진입하던 지하철에 몸을 던져 숨졌다.

사고 전동차는 동구 소태역을 출발,
서구 상무역으로 가던 중이었으며,
역사진입을 위해 속도를 줄이던 중
인명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최씨는 자살에 사용하려 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를 몸 안에 지니고 있었다.

경찰은 최씨가 아내와 이혼한 뒤
혼자 살아왔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로 미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에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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