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국제통화기금, IMF는
우리나라의 경제회복 지속을 위해
적정한 추가경정 예산 편성을 권고했습니다.

박원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 IMF의 조슈아 펠먼 아태국 부국장은
오늘 정례 반기협의 결과를 브리핑했습니다.

2. 펠먼 부국장은 우선 한국정부에
추경 편성을 권고했습니다.

< 인서트 1 : 사회안전망을 대상으로 하는
적정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것을 권고합니다.>

3. 펠먼 부국장은 한국정부가
재정을 조기에 집행함에 따라
하반기에는 재정지출이 감소해
경제회복을 손상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 펠먼 부국장은 또 경제회복이 주춤한다면
한국은행이 금리를 더 내릴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인서트 2 : 만일 경제회복이 주춤한다면
한국은행은 심지어 금리를 더욱 내릴 여지가
있습니다.>

5. 펠먼 부국장은 한국 경제가 올해 4%대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6. 펠먼 부국장은 또 추경이나 금리인하로 인한
부작용은 없을 것이라며
서울의 집값이 2003년에 비해
실제가격을 기준으로 6%나 하락했다면서
주택가격의 버블은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7. IMF의 이같은 권고에 대한
우리 정부의 반응은
대채로 긍정적입니다.

재정경제부 진동수 국제업무정책관의 말입니다.

< 인서트 : 하반기들어 경제가 안좋아질 수 있으니
추경 이야기가 나왔고, 금리는 권고가 아니다.>

8. 특히 IMF의 추경 편성 권고에 따라
정부와 여당을 중심으로 한
추경 예산 편성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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