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살고 있는 방글라데시 불자들이
자국내 불교인들의 안전보장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한-방글라데시 불교친선협의회 사무국장 바루아씨를 비롯한
20여명의 방글라데시 불자들은 어제 오전 9시
한국주재 방글라데시 대사관을 방문해
지난 4월 중순 있었던 갸나죠티 스님 피살사건의 살해범 체포와
불교활동의 안전보장을 요구하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하고
조속한 해결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이어 낮12시쯤 조계사로 자리를 옮겨
갸나죠티 스님 살해범 즉각 체포와
방글라데시 불교인들의 안전을 요구하는 기도를 드린 뒤
피켓시위를 벌였습니다.
방글라데시의 대표적인 사회복지활동가인 갸나죠티 스님은
지난 4월 21일 이슬람교도로 추정되는 강도에 의해
목숨을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