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늘 제10회 바다의 날을 맞아
부산에서도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올해 바다주간 행사를 계기로
21세기 동북아시대 해양수도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킨다는 방침입니다.

김상현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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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바다의 날을 맞아
‘바다의 날 10년, 해양강국 천년’이라는 캐치프레이즈의
바다주간 행사가
부산시 전역에서 다채롭게 마련되고 있습니다.

먼저 6월2일 시청에서는
부산시가 주최하는 바다주간 기념 심포지엄이 열립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이수호 해양대 국제대학장의
해양수산행정 환경변화에 따른 부산시 역할정립 방안과 함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형태 실장이
21세기 항만의 비전과 부산항의 발전전략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게 됩니다.

6월3일에는 공무원과 시민단체 대표등이
어업지도선을 이용해 감만부두에서 용호부두를 돌며
주요 개발예정지에 대한 현장설명을 듣는
부산항 선상 현장체험이 마련됩니다.

또 6월4일에는 서구 남부민동 방파제에서
허남식 시장과 시민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다사랑 캠페인도 펼칠 예정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해양구조단에서 남항 수중오물 인양과
부산시 어업지도선과 청소선을 활용한
정화캠페인과 소방정 살수시범도 펼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부산항만공사에서는 6월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시민들을 위한 부산항 투어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해양경쟁 시대를 맞아
바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는 올해 다양한 바다주간 행사를 계기로
21세기 동북아시대 해양수도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킨다는 방침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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