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그동안 진통을 겪어 왔던 동명불원 신임 주지에
범어사 율원장인 지오스님이 내정됐습니다.

이에따라
지난해부터 계속돼 온 동명불원 사태는 일단락됐습니다.

김상현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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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율원장인 지오스님이
동명불원 신임 주지에 내정됐습니다.

재단법인 동명불원은 오늘 오전 이사회를 열고
범어사 율원장인 지오스님을
동명불원 신임 주지로 승인했습니다.

이에따라 그동안 주지 문제로
사찰 강제접수와 고발 등
갈등을 빚어왔던 동명불원사태는 일단락됐습니다.

범어사는 당초 모 스님을 동명불원 주지로 추천했으나
재단이사회로부터 계속 승인을 거부당하자
이사회나 신도회 모두 수긍할 수 있는
지오스님을 신임 주지로 추천한 것입니다.

범어사 주지 대성스님의 말입니다.

(인서트1)

하지만 동명불원 신도회의 반발을 계속 되고 있습니다.

주지 문제와 관련된 일련의 과정속에서
신도회의 입장은 아무도 들어주지 않고 무시했다며
범어사 측에서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이 없을 경우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동명불원 강대원월 신도회장입니다.

(인서트2)

따라서 동명불원 신임 주지 문제는
이사회의 승인으로 일단 일단락됐지만
앞으로 신도회와의 관계 정립이 큰 과제로 남게 됐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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