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수) 앵커멘트]

국내 3대 개인 컴퓨터업체인 삼보 컴퓨터가
경영악화를 이기지 못하고 법정관리 신청을 냈습니다.

첨단기술과 시장 환경에 얼마나 적응하느냐가
기업 생존의 조건이 되는 시대가 됐습니다.

조문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 포 트]

1. 그동안 인력감축 등 뼈를 깍는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했던 삼보 컴퓨터가
경영악화를 견디지 못하고 오늘
마침내 법정관리 신청을 냈습니다.

2. 삼보 컴퓨터는 그동안
중국과 대만의 저가 컴퓨터 공세에 밀려
해외 매출이 급감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3. 국내 컴퓨터 산업의 산증이라고 할 수 있는 삼보 컴퓨터의 법정관리 신청은
지금 전세계 PC 산업의 현 주소를 그대로 말해 주고 있습니다.

4. 세계적인 기업인 미국의 IBM과 컴팩도
이미 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는 상황입니다.

5. 이유는 최근 60만원대의 노트북이 나올 정도로
사양 산업화 되고 있는 PC 산업의 경영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정보통신부 진대제 장관의 말입니다. 인서트 ( )

6. 지금 PC업계는 디지털 기술의 융합추세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고부가가치 산업쪽으로 급격한 변화하고 있습니다.

7. 입는 컴퓨터 뿐만 아니라
텔레비전인지 컴퓨터인지 알 수 없는 형태의 제품들이
속속 출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보통신부 차세대 pc 프로젝트 매니저 유 과장의 말입니다. 인서트 ( )

8.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기술,

9. 이제 기업환경 뿐만 아니라 개인과 시장도
변화하는 기술환경에 얼마나 적응하느냐에 따라 생존여부가 달렸습니다.

bbs뉴스 조문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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