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청소년 4명 가운데 1명은 다른 학생들을
폭행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사회조사연구소가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광주전남지역
초중고등학교 3천4백80여명을 대상으로 집단면접을 통해
학교 폭력과 관련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7%가
다른 학생을 폭행해 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42.5%는 다른 학생을 집단 따돌림 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중고등학생 응답자의 15.7%는 폭력서클에
가입해 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특히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이 그리고 중학생보다는 고등학생이
더 폭력서클에 가입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두드러졌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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