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관광개발사업과 관련해
총사업비의 50%에 해당하는 지방비 부담금을
일선 시 군에 일방적으로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전남도의회 정기호 의원은 도정질문 자료를 통해
전라남도는 관광개발 사업 지방비 부담금 전액을
시군비로 떠넘기는 얌체행위를 시정하라고 지적했습니다.

정 의원은 관광개발사업의 경우 총사업비의
50%에 해당하는 지방비 부담금을 광역자치단체와
기초단체가 분담하고 있으나 전라남도는 이를
일선 시군에 부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남도내에서 추진중인 관광개발사업은
목포와 여수 등 9개 시군 12개 사업으로
이 사업의 지방비 부담금만 92억원에 달해
일선 시 군의 재정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또 일부 시 군은 과중한 재정부담으로 인해
사업 차질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끝>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