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근로자가구 가운데
소득이 높은 상위 20% 가구의 소득이
하위 20%보다 6배 가까이 높아
관련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지난 82년 이후 소득 격차가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가계수지 동향을 보면
도시근로자 가구 가운데
상위 20%안에 드는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6백 58만원으로 하위 20%의 월평균 소득
112만원의 5.9배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가구의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은
293만 8천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5.8% 증가했고
도시근로자 가구는 5.2% 증가한
월평균 329만 천원을 벌었습니다.

이와 함께 전국 가구의 31%가
소득에 비해 소비가 더 많은 적자 가구였으며
도시 근로자가구 가운데 적자가구의 비율은
26%로 나타났습니다.

도시 근로자가구의 소비지출은
월평균 224만4천원으로
지난해보다 4.5% 증가하는데 그쳐
소비 위축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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