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기능대에서 발생한 식중독 환자가
8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무안군 보건소는 지난 23일까지 46명의 학생과 연수생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 데 이어 이날 31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증세가 심한 환자 31명은
무안종합병원에 입원치료중입니다.

이들은 지난 18일과 19일 학교 구내식당에서
삼계탕과 육계장을 점심으로 먹은 뒤
설사와 복통, 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

전라남도는 학생과 연수생, 조리사, 조리기구 등
104건의 가검물을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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