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부직원들 사이에
시간외수당 기록을 조작해
수당을 수령하는 구태가 만연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문인식시스템을 도입해
시간외수당 조작 비리를 근절하려는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올들어 다시
기록을 조작하는 행태가
만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기록 조작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개인별 지문을 인식하는 지문인식시스템을
지난 2003년 1월부터 설치해 활용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외수당을 탈 수 없게 된 상당수 직원들이
인권 침해를 이유로 반발했고 결국 올해 1월부터는
개인번호 입력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후 일부 직원들은 같은 부서나
팀 내 동료의 개인번호를 적어놓은 뒤
가장 늦게 퇴근하거나 일찍 출근하는 직원이
이를 일률적으로 입력하는 방식으로 근무기록을 조작해
시간외수당을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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