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초조대장경집성 출간을 기념해
봉정식과 함께 학술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장경연구소가
국내외에 산재한 초조대장경 결집을 위해
지난해부터 5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일공동 초조대장경 디지털 DB 구축과
영인 출판 사업의 첫 결실로 주목됩니다.
이번에 발표되는 1차 영인출판 자료는
국내에 남아있는 3백여 권과
일본에 있는 2천 4백여 권 가운데
국내 백 20여권과 일본 난젠사의 80여권으로
모두 4권으로 묶여 출간됐습니다.
고려대장경연구소장 종림 스님은
"초조대장경 집성은
분산된 초조대장경을 한데 모으는 차원을 넘어
우리나라에서 또 하나의 대장경을 간행하는 것과
같다“고 의의를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