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5/24 6시뉴스

정부가 벤처, 중소기업을 살리겠다고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지만
중소기업들은 지금 생사기로에서 헤메고 있습니다.

정부의 정책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문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1. 정부는 최근 패자 부활제를 통해
이미 실패한 벤처기업가들도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 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2. 자금지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3. 지난 1분기 중소기업청이 지원한 자금은 7천 7백억원으로 지원 받은 업체가 68%나 늘어났습니다.

4. 정보통신부는 아예 직원들을 수시로 현장에 파견하는
맞춤형 채널을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정보통신부 나승식 중소.벤처지원반장의 말입니다. 인서트 ( )

5. 하지만 지금 중소 벤처기업들은
지난 2천 1년 중소.벤처기업을 살리겠다며 발행한
프라이머리 CBO의 상환 만기가 돌아오면서
지금 생존의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6. 만기연장을 요구하는 중소, 벤처기업 사장들은
원금 상환을 요구하는 정부와 보증기관들이
기술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손대일 유비테크놀러지스 사장의 말입니다. 인서트 ( )

7. 정부도 할말은 있습니다.

8. 지난해까지 중소, 벤처기업에 대출해준 자금 6천억원이
부실처리 되 정부가 고스란히 빚을 떠안았기 때문입니다.

9. 대통령은 기회 있을 때마다 기술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 벤처기업 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10. 정책의지와 시장원리의 엇박자 속에
부도위기에 내몰리는 중소벤처기업들은
중부의 지원정책이 공허하게만 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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