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이자 종교계 인사로서 처음으로
자이툰 부대를 방문한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이
오늘 오후 귀국합니다.

앞서 법장스님은 어제 자이툰 부대를 방문해
5백여명의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법장스님은
순수한 의미로 방문했다고 밝히고
평화를 위한 전쟁은 없다며
자이툰 부대가 평화를 지키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법장스님은 또 군법당을 방문하고
이라크에서 고생하는 여러분의
모든 죄를 다 안고 가겠다고 말하면서
장병들을 위로했습니다.

이와함께 법장스님은
황의돈 자이툰 부대장의 안내로
부대내 교회와 성당, 이슬람사원도 들러
격려금을 전달했습니다.*

(이상은 김호준 기자의 아르빌 수행취재 기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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