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불교재가연대가 발행하는 계간지 <참여불교>는
올해 봄호에서
종교계를 둘러싼 부정ㆍ부패의 구조를 해부하고
그 개혁과제를 제시하는 연중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참여불교>는 이번 호에서
종교의 권력화 문제를 다루는 것을 시작으로
모두 4차례에 걸쳐 종교의 자본주의화와 보수우경화,
배타주의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정웅기 종교자유정책연구원 정책실장은 기고문에서
종단의 권력과점의 폐해를 치유하는 길은
진정한 권력분산이라고 강조하고
권력별로 권한과 책임을 분명히 제도화해
대중의 신뢰를 얻고자 애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교회개혁실천연대 박득훈 대표는
신도들이 수동적 태도에서 벗어나
현안에 대응하는 비판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주문했고
우리신학연구소 박문수 연구원은
시민사회가 한국 가톨릭교회의 도덕적 권위를
의심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말부터라며
이런 부분에 경각심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충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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