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불교도 동시법회를 위한 공동 발원문이
확정 발표됐습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어제 발표한
불기 2549년 부처님오신날
조국통일기원 남북불교도 동시법회 공동발원문에서
남북 불교계는
“광복 60주년, 6・15 공동선언 발표 5주년을 맞아
남과 북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 땅에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를 거두어 내고
하나 된 민족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남북 불교계는 이어
“남과 북의 불교도들은
신계사와 영통사 복원불사를 통해
한국의 전통을 수호하고 민족정기를 바로세우겠다"고 밝히고
"화합과 상생의 원칙으로
조국통일과 인류평화에 이바지하는 민족이 되도록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이 땅에 충만하기를 발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