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어제부터 소방방재청.산림청과 공동으로
화재에 취약한 사찰 42곳에 대한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2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소방방재시설과 사찰 내 건물간 거리,
사찰 주변의 지형 등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와 함께
화재발생시 사찰별 문화재 안전대책,
향후 단계별 세부 방재조치사항 등에 대한 점검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문화재청은 이를 바탕으로
화재와 산불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매뉴얼도 제작할 예정입니다.

점검 대상 사찰은
국보 목조문화재가 있는 도갑사와
법주사, 수덕사 등 모두 42곳입니다.

문화재청은 또
목조문화재를 보유한 3백 78개 사찰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점검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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