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낙산사 화재처럼
대부분의 산사가 화재위험에 노출돼 있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방화벽과 화소지역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국전통문화학교 정재훈 석좌교수는 오늘
대한민국전통문화재조각회와 현대불교신문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에서 공동주최한 봉축 세미나에서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는 대부분의 산사에
방화벽과 같은 높은 담을 설치하고
담 밖에 화소지역을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는
예술적 가치를 충분히 담은 불사를 하려면
정토교 경전에서 설하고 있는 정토장엄을
중심으로 불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동국대 교수 법산스님은
불사를 하는 데는 주관자와 동참자 뿐 아니라
실제로 성보를 조성하는 불모가 중요하다며
불모가 정갈한 공양으로 계율을 수지하는
수행자의 자세로 불사를 성취하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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