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종합부동산세 도입 등
정부의 부동산 보유세 개편작업을 주도했던
김기태 재정경제부 부동산실무기획단 부단장이
전격 사표를 제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기태 부단장은
공직 생활을 떠나 민간 부문을 경험해보기 위해
지난 18일 명예퇴직을 신청했다면서
구체적인 계획은 좀더 생각해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단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경부 소득세제과장과 법인세제과장,
청와대 비서실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재경부 부동산 실무기획단 부단장을 맡아왔습니다.

지난 1월 변양호 재경부 금융정보분석원 원장의
사표 제출에 이어 이건혁 재경부 거시경제팀장도
다음달 재경부를 떠나기로 하는 등
올들어 재경부내 우수인력 이탈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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