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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회창 후보는 법과 원칙 을 강조하고 있는데,
정치개혁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불투명하지않나 싶다.
이 후보가 생각하는 정치개혁의 핵심은 어디에 있는가?
2)이 후보가 대통령 중심제하에서의
마지막 대통령이 되지않겠느냐는 전망도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
이 후보는 대통령 중심제와 내각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3)이회창 후보는 "하늘이 두쪽나도 정치보복을 하지않겠다"고
거듭 거듭 다짐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보복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생존인물이기에 언급하기는 쉽지않겠지만
과거 김영삼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 두분을 사법처리한 것을
정치보복이라고 할 수 있는가?
4)한나라당에는 이념적으로
정말 다양한 스펙트럼의 인사들이 포진돼있다.
또 과거 한나라당을 떠났던 인사들의 영입도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모든 인사들이 한나라당에 들어왔을 때
당내 후유증은 없겠는가?
5)집권 이후를 겨냥한 당내 인사들간의 이른바 자리다툼 경쟁이
물밑에서 치열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청와대와 정부에 당내 인사를 기용하게될 경우
어떤 등용원칙을 세우고 있는가?
6)당내 일각에서는 집권이후, 개혁차원의 작업을 벌일 때
제1차 정화대상이 TK이고, 다음이 PK가 그 대상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게 사실인데, 왜 이러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7)새 정부의 개혁프로그램 작업과 관련해
당 대선기획단에서 다루는 사안이지만
핵심 프로그램은 동생 이회성 박사 등 일부 인척들이
취급하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8)부인 한인옥 여사의 역할과 관련해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왜 이러한 얘기들이 제기되는지?
9)대선 승리후에는 당의 공식 직책이 없다.
효율적인 국정운영 등을 위해 당과의 유기적인 연결고리가
필요할텐데, 어떤 장치를 구상하고 계신지요?
10)이회창 후보는 국민과 10가지 약속을 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도청과 조직폭력배, 불량식품 근절이 포함돼있다.
아주 민생과 가까운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
한편에서는 조폭과의 전쟁이
현정권의 정치자금루트를 밝혀내려는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새 정부를 구성한 뒤 가장 먼저 착수할 작업으로 볼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