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부터
대입전형에서 내신의 비중이 확대되고
수능성적의 비중은 축소되는 등
대입제도가 크게 바뀝니다.
이에 따라 2천 8학년도 이후
각 대학별 전형요소와 방법 등이
올해 2학기 안에 확정됩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1. 교육부는 오늘 각 대학에
2천 8학년도 이후 신입생 선발 전형요소와 방법 등을
조기에 확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 교육부는 전국 대학에 보낸 공문에서
각 대학들이 오는 9월에서 12월 사이에
2천 8학년도 이후 구체적인 자체 전형계획을
발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3. 교육부가 이처럼 각 대학들에 대해
조기에 2천 8학년도 이후 전형계획을
확정해달라고 요청한 것은
대입제도 개선에 따른 혼선을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4. 교육부 관계자는 새 대입제도 도입에 따른
일선 학교와 수험생들의 불안과 혼선을 불식시키기 위해
각 대학들이 조기에 구체적인 전형계획을 발표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5.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연말까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를 통해
전체 대학의 2천 8학년도 대입전형 계획을
취합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6. 각 대학들은 고교 1학년 학생들부터
내신성적 비중 확대에 따라
구체적인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방법과 비율 등을
제시해야 합니다.
7. 또 수능성적의 경우
2천 8학년도 이후부터 과목별 등급만이 제공됨에 따라
구체적인 수능등급 반영방법과 비율 등도
결정해야 합니다.
8. 이와함께 각 대학들은
과학고와 외국어고 출신들을 대상으로 한
동일계열 특별전형 도입여부도
올해 말까지 제시해야 합니다.
9. 한편 교육부는
새 대입제도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신뢰도가
높아져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1학기 중간고사부터 일선 학교의
내신성적을 철저하게 관리할 방침입니다.
교육부에서 BBS 뉴스 김용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