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7일(수)>
세계박람회 사무국이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당초보다 1년 앞 당기는 방안을 신중히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정부와 전라남도 등의
발빠른 대응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주프랑스대사관에서
BIE업무를 맡게된 직원이 지난 2월 인사차
BIE사무국을 방문했을 때 BIE사무총장이
2012년 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1년 정도 앞당기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무총장은 2008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결정된
스페인 사라고사의 경우 박람회 준비기간이
너무 짧다는 여론이 있어 2012년 박람회는
개최지 결정을 좀 더 빨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다음달 파리에서 열리는 BIE집행위원회에서
이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높아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전라남도, 여수시 등의
2012 엑스포 유치 추진 일정의 전면적인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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