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천 7백만원에 육박해
10년 만에 3.4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당 농가부채는 2천 689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 증가했지만
우루과이 라운드 협정 발효 직전인
지난 94년의 788만원과 비교하면
농가부채가 10년 사이 3.4배로 불어났습니다.
이에 반해 농가소득은
지난해 말 2천 9백만원으로
전년도보다 7.9% 늘면서
10년 전에 비해서는
42.7%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즉 빚은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소득은 소폭 늘어나는데 그쳐
농가의 어려움이 더욱 커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