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6일(화)>
광주시와 전라남북도 등 호남권 3개 시도는 오늘
국책연구기관 충청권 이전방침과 관련해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정책이 점차 퇴색되고 있는데 대해
실망을 금할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3개 시도는 성명을 통해 최근 국회 대정부 질문을 통해
중앙공공기관을 충청권과 영남권에 집중배치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된 시점에서 건설교통부가 국책연구기관을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도민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시도별로 배치될 중앙공공기관이
당초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10여개 기관으로
축소된데 이어 24개 국책연구기관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이전한다면 누가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정책을
신뢰하겠느냐고 강조했습니다.

3 시도는 정부가 당초 계획을 변경해
대다수 국책연구기관을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이전하려는 것은
국가균형발전의 한 축을 포기하려는 것으로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끝>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