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공공도서관 열람실과 공연장이 내일(13일)부터 확대 개방됩니다.

제주도는 어제(11일) 오후 제주형 생활방역위원회 제9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일부터 제주도 산하 12개 공공도서관 열람실과 6개 공공 공연장 개방 폭을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존에는 공공도서관 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만 개방했으나, 이번에 열람실도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공공도서관 열람실 개방 좌석 수는 제한하고, 전 좌석에 칸막이를 설치해 운영하게 됩니다.

공공 공연장은 시설별 상황을 감안해 좌석 간 2m 내외의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수준에서 입장객을 허용됩니다.

또, 공공시설의 제한적 개방 조정과 2020 세계유산축전, 제2회 문화가 흐르는 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 2020 대한민국 독서대전, 2020년 재난응급의료 협력대응 활성화 워크숍, 감귤박물관 체험시설 운영, 인재개발원 단계별 운영계획은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한다는 조건으로 심의 의결됐습니다.

청소년시설은 여성가족부의 재개 권고 지침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되, 밀접 접촉이 이뤄지는 노래연습실, 실내 체육시설 등의 프로그램 등은 운영이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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