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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가 29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사퇴의사를 공식발표하며 인사하고 있다.‘세종시 총리’로까지 불리던 정운찬 국무총리가 지난 29일 취임 10개월만에,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지 꼭 한 달만에 사임을 발표했다. 수차례 사의를 밝힌 적이있지만 이번에는 이명박 대통령과의 교감 속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집권 후반기를 맞는 이 대통령의 인사쇄신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되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종합청사에서 발표한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7.28재보궐 선거가 마무리된 지금 주요 정치 일정들이 일단락
기타
김봉래
2010.07.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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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는 오늘 오후 국무총리직을 사임한다고 밝혔습니다.정 총리는 오늘 오후 정부종합청사에서국민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7.28재보궐 선거가 마무리된 지금주요 정치 일정들이 일단락되면서대통령께서 집권 후반기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여건과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하며,지금이 사임 의사를 표시할 수 있는마지막 기회라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정 총리는그동안 여러 번에 걸친 사의표명 이후에도총리직을 지킨 이유는일련의 정치 일정 속에서자칫 동요할 수도 있는 정부의 근무기강을 확립하고국정의 중심을 잡아야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라고설
정치
김봉래
2010.07.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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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년 전 오늘은 6.25전쟁을 마감하는 정전협정이 맺어진 날이다. 1953년 7월 27일 오전 10시 옛 판문점(현재 북한 판문리에 있는 평화박물관)에서 유엔군 대표인 윌리엄 해리슨 중장과 북한군 대표인 남 일 대장이 정전협정문을 상호 교환했다. 이로써 3년여에 걸쳐 한반도를 유린한 전쟁의 끝이 났다. 북측은 이 날을 조국해방전쟁에서 승리한 전승기념일로 정하고 공휴일로 삼고 있다. 미군을 중심으로 한 유엔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영역을 지켜낸 점을 자랑거리로 선전한다. 정전협정 체결일을 하루 앞둔 어제 북한에서는 대규모 중앙
기타
김봉래
2010.07.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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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6일 발생한 천안함 사건의 후폭풍이 가뜩이나 폭염으로 하루하루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불안과 공포감을 던지고 있다. 한마디로 대화보다는 압박과 응징 위주의 대북 조처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미 양국의 외교.국방 장관들은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지난 21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함께 방문한 뒤 ‘2+2회의’를 열어 추가제재 등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오는 26일부터 동해에서 진행하는 한.미 연합훈련도 그 어떤 북의 도발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는 시위 성격이 강하다.
기타
김봉래
2010.07.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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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말을 하는 원희룡 신임 한나라당 사무총장 3선의 원희룡(46.서울 양천갑) 한나라당 의원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무총장 임명장을 받고 업무에 본격 돌입했다. 서울대(82학번) 수석입학과 사법시험(34회) 수석합격의 수식어가 늘 따라붙으며 '386'의 대표주자로 불리던 그가 지난 2000년 16대 총선을 통해 정계에 입문한지 꼭 10년만에 집권 여당의 살림살이 등 사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에 올랐으니, 명실상부한 '486'으로 진화에 성공한 셈이다.그러나 그의 지난 여정이 그렇게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다. 변
기타
김봉래
2010.07.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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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입’ 노릇을 해온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 퇴임을 앞두고 공인으로서 업무상 제기했던 소송을 모두 취하키로 했다. “사인으로서는 그분들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고 진실은 명명백백하므로 용서하는 마음을 갖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이에따라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을 상대로 경찰에 낸 명예훼손 고소 등 여러 건이 모두 취하될 전망이다. 이 수석은 지난 4월 자신이 김영국 거사의 기자회견을 막으려 했다고 말한 명진 스님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바 있고, 지난해 11월에는 자신이 병역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인터넷에 유포한
기타
김봉래
2010.07.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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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7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현 정부 들어서는 지난 2008년 6월 촛불시위 직후와 지난해 8월 대대적인 조직개편 이후 세 번째 조직개편으로, 6.2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변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민심의 주문에 호응하여 한 달여 만에 첫 결과물을 내놓은 셈이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소통과 친서민, 미래비전 강화라고 하는 세 가지 과제를 힘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이동관 홍보수석은 설명했다. 가장 크게 요구되는 소통의 중요성을 반영해 사회통합수석실을 신설하고 국민소통과 시민사회, 민원관리 등의 비서관을 둔 점과 친
기타
김봉래
2010.07.0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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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님! 민선 5기 지방자치 시대의 개막을 함께 기뻐하며 성공을 기원합니다. 아울러 서울시장을 연임하게 된 점 거듭 축하드립니다. 민선자치 역사상 서울에서 재선은 처음이고, 여당 후보로서 당선한 것이 첫 사례라는 점에서도 충분히 박수를 받을 자격이 있으십니다. 한 달 전 개표 상황을 밤새 지켜보면서 정말 가슴 졸이셨을 텐데 이제부터 정말 숨 좀 돌릴 여가가 없지 않을까 싶군요. 오 시장께서는 당선이 확정된 후 ‘사실상 패배했다는 겸허한 마음으로 오늘 승리를 받아들인다’고 하고, 기자들과 만나서는 ‘살아 돌아왔다’는 표현을
기타
김봉래
2010.07.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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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이 결국 국회에서 표결에 의해 부결되었다. 예상대로 야당과 여당내 친박(친박근혜)계 의원 대부분이 반대표를 던진 결과이다. 이번 수정안 무산으로 가장 타격을 입은 사람은 ‘세종시 총리’로 불리는 정운찬 국무총리가 꼽힌다. 세종시 수정안을 발의하는데 총대를 멨기 때문일 것이다. 정 총리 자신도 수정안 부결 이튿날인 6월 30일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안을 설계했던 책임자로서 전적으로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총리직에 대한 미련은 이미 비운지 오래되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하지만 가장 부담을 안게 된 사람은 역시
기타
김봉래
2010.06.3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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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이 한국정치사에 인상적인 ‘크로스보팅’ 사례를 남겼다. 22일 국회 국토해양위에서 세종시 수정법안을 기립으로 찬반표결을 한 것이다. 한나라당내 친이계와 친박계가 엇갈린 선택을 하였는데, 찬성 기립한 의원들은 무소속 이인제 의원을 제외하고 대부분 친이계였다. 역학구도로 보면 한나라당내 계파 싸움이 극명하게 현실화한 것이지만 의회민주주의 역사로 보면 보기 드문 집단적 크로스보팅 사례였다고 하겠다. 물론 계파 수장의 뜻을 온전히 따랐다는 점에서 보면 입법기관으로서의 의원들의 개성이 드러난 것이 아니어서 진정한 크로스보팅 사례
기타
김봉래
2010.06.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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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상 정교분리(政敎分離)라지만 정치와 종교는 엄연히 연계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정치와 종교가 완전히 별개라면 정치에서 종교의 비중은 제로에 가깝게 치부될 터이지만 현실은 정반대이다. 특히 정치인과 종교는 더 밀접히 관련되어 있어, 정치인의 종교 관련 발언과 행위는 때로 큰 정치적 파장을 낳기도 한다. 장로인 김영삼 대통령은 1995년 국군중앙교회 예배 사건으로 큰 곤욕을 치러야 했다. 그렇지 않아도 장로 대통령이라는 멍에(?) 때문에 더 조심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결과였다. 김 대통령이 청와대 밖에 나가 국방부에 소속된 교
기타
김봉래
2010.06.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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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계의 대표주자인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정치적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 위원장의 정계 복귀의 시험무대는 오는 7.28재보선. 이 위원장이 서울 은평을 출마를 결심했기 때문이다. 이 위원장은 출마를 말리는 측근들에게 “이번 선거는 결과에 관계없이 피할 수 없는 운명과도 같은 선거다. 죽더라도 나가서 죽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는 “공무원 신분에 앉아 있으면서 한눈팔면 되겠느냐”면서도 “그런 (출마) 시점이 오면 이야기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지난 2008년 4월 18대 총선
기타
김봉래
2010.06.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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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에서 정부 여당에 변화를 촉구하는 민심이 드러나면서 집권 중반을 맞은 청와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승리가 예상되던 선거 결과를 새로운 동력으로 삼아 정국주도권을 가져가려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고 정국 향방은 그야말로 안개속이기 때문이다. 선거에 나타난 민심에 따라 세종시와 4대강을 중단하라는 야당의 거센 압박이 버겁다. 게다가 여당인 한나라당도 쇄신 요구가 마구 쏟아지는 가운데 전당대회 때까지 한 달 가량 비상체제로 가게 되어 이래저래 힘이 안된다. 청와대는 주요정책에 별다른 입장변화가 없다며 애써 태연한 모습을 보이고는
기타
김봉래
2010.06.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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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 49재를 보내면서 스님의 베스트셀러 를 떠올렸다. 법정 스님은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며,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淸貧)은 부(富)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라 하여 청빈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였다. 그런 ‘자발적 가난’의 말씀이 젊은 시절의 필자에겐 솔직히 그렇게 와 닿지 못하였다. 자발적 가난이라니, 그렇게 하면 제대로 사회에 적응하여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았던 것 같다. 무소유는 곧 청빈이라는 생각에만 머물다보니 그 반대 측면, 그러니까 청부(淸
기타
김봉래
2010.05.0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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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총리는 오늘 오전 금양호 사망 선원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입니다.정 총리는 인천 신세계 장례식장에 마련된빈소를 찾아 헌화,분향과 묵념을 한 뒤9명 전원에게 보국포장을 추서하고유가족들에게 조의를 표명하고 위로할 예정입니다.
정치
김봉래
2010.05.0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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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는 오늘충무공 탄신 465주년 기념일을 맞아 충무공은 절체절명의 순간에서도 아직도 우리에겐 12척의 배가 있다고 갈파하셨다며강인한 긍정의 힘으로 무장한다면 오늘의 역경을 반드시 극복하고 밝은 내일을 활짝 열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정 총리는 아산 현충사에서 열린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다례행제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다시 한번 충무공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면서 온 국민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더 큰 대한민국’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정 총리는 특히 천안함 46용사의 숭
정치
김봉래
2010.04.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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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는 오늘이명박 정부의 지난 2년이 위기 수습과 도약의 터를 다진 준비기였다면이제는 본격적으로 비상해야 할 때라면서세종시는 물론 녹색성장과 신성장동력 개발, 4대강 사업 등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시대적 과업이라고 말했습니다.정 총리는 오늘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현 정부 2년 평가와 향후 국정운영 방향 심포지엄에서이같이 밝히고,교육개혁과 저출산 대책, 공공부문 선진화와 사회통합 같은 국가적 과제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보다 세심한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정 총리는 특히천안함
정치
김봉래
2010.04.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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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는 오늘 한나라당과 민주당,자유선진당 등 3당 대표와 원내대표 등에게 서한을 보내세종시 발전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습니다.정 총리는 지난달 23일 국회에 관련 법률 개정안을 제출한 지 오늘로 꼭 한 달이 됐고그동안 활발한 토론 덕분에 현지 여론도 많이 좋아진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이제는 결단을 내려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법안 처리가 늦어진다면 지역주민들의 고통은 물론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의 어려움도 이만저만이 아니라며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정치
김봉래
2010.04.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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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해군의 사기와 희생장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천안함을 최신 버전으로 건조하는 방안을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정부는 오늘 오전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가진천안함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결론을 내렸다고배석했던 김창영 총리공보실장이 전했습니다.오늘 회의는 이와함께천안함 유족과 자녀 등의취업과 교육.의료.주택 등과 관련해국가유공자에 걸맞도록 대우하고,장기적으로 이들의 생활실태를 조사해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오늘 회의는 또 금양호 실종자에 대해서는의사자에 준해 대우하기로 했습니다.
정치
김봉래
2010.04.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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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는 오늘 30돌을 맞은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일할 수 있는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도록정부가 ‘일자리 전문 지원체계’를 구축해연령 ․ 성별 ․ 장애 등을 고려한 개인별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정 총리는 스스로 일할 수 있는 분들께는 일자리보다 더 중요한 복지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정 총리는 또오는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장애인연금법은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해주는 단초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이 제도가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
정치
김봉래
2010.04.20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