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앵커 >대검찰청이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 수사 지원을 위해 '부동산 투기사범 수사협력단'을 설치했습니다.수사협력단은 경찰 송치 사건 가운데 6대 중요 범죄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선, 검사가 직접 수사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류기완 기자입니다. < 리포터 >대검찰청은 오늘 '3기 신도시 관할 검찰청 전담 부장검사 회의'를 열어, '부동산 투기 사범 수사협력단'을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수사협력단은 이종근 대검 형사부장을 단장으로 20명 규모로 꾸려졌으며, 경찰과 수사 협조를 위해
사회
류기완 기자
2021.03.15 17:27
-
대검찰청이 한국토지주택공사 불법 땅 투기 사건 수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부동산 투기 사범 수사협력단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대검은 오늘, 3기 신도시 관할 검찰청 전담 부장검사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특히 수사협력단은 경찰이 LH 사건을 수사하는 중 검찰이 직접 수사가 가능한 6대 범죄 범위 내 인정되는 범죄를 발견할 경우, 검사가 직접수사를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수사협력단은 일선 검찰청 수사 지원과 경찰과의 수사 협력을 위해 이종근 대검 형사부장을 단장으로 형사1과장·범죄수익환수과장 등 과장 3명
사회
류기완 기자
2021.03.15 15:19
-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 펀드 관련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항소심 첫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서울고법 형사1-2부는 오늘 오후 2시 30분, 정 교수의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합니다.오늘 재판에서는 공소사실과 1심 판결에 대한 검찰과 정 교수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는 절차가 이뤄질 예정입니다.다만 공판 준비기일은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에게 출석 의무가 없어, 정 교수가 법정에 모습을 드러낼지는 미지수입니다.앞서 정 교수는 딸 입시비리 혐의와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 프라이빗에쿼티 관련 일부 혐의가 1심에
사회
류기완 기자
2021.03.15 09:47
-
구인·구직 정보 제공 사업자가 구인 사업장 주소와 연락처 등의 진위를 확인하지 않고 구인 광고를 게재했다면 위법이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대법원 2부는 직업정보 제공 사이트를 운영하는 A 모 씨가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낸 사업정지 처분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A 씨는 2017년, 직접 운영하는 직업정보 제공 사이트에 구인광고 6건을 의뢰받아 게재했는데,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 광고 내용이 실제와 다른 것으로 확인돼 직업안정법을 위반으로 사업정지 1개월 처분을 받았습니다
사회
류기완 기자
2021.03.15 09:46
-
< 앵커 >봄철은 1년 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서울시가 봄철 화재로 인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 전통사찰 안전 관리 등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내놨습니다.류기완 기자입니다. < 리포터 >지난 6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가스 폭발 사고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이 불로 아파트 주민 2명은 중상을 입었고, 7명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4계절 가운데 화재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인 봄.실제로 최근 3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만7천3백
BBS 기획/단독
류기완 기자
2021.03.12 19:07
-
< 앵커 >대법원이 우리 현대사의 대표적 인권유린 사례로 꼽히는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의 무죄 판결을 취소해 달라는 검찰의 비상상고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당시 책임자의 불법감금 혐의를 무죄로 선고한 원심이 법령을 위반한 건 아니라는 게 법원의 판단인데요.피해자들은 철저한 진상 조사와 피해 회복 노력을 호소했습니다.류기완 기자입니다. < 리포터 >1980년대 대표적 인권침해 사례로 꼽히는 '형제복지원 사건',부랑인 선도를 명분으로 1975년부터 12년 간 시민들을 불법 감금하고, 강제노역과 구타, 성폭행을 일삼
사회
류기완 기자
2021.03.11 17:31
-
뇌물수수·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유죄를 확정받았습니다.대법원 3부는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전 전 수석의 상고심에서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업무상 횡령 혐의에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전 전 수석은 국회 미래창조과학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대기업에 e스포츠협회에 기부하거나 후원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또 청와대 정무수석 재직 당시, 기획재정부 예산 담당 간부에게 전화해 협회 예산 지원을 요구하고 협회 자
사회
류기완 기자
2021.03.11 14:15
-
< 앵커 >대법원이 우리 현대사의 대표적 인권유린 사례로 꼽히는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의 무죄 판결을 취소해 달라는 검찰의 비상상고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대법원은 피해 회복과는 별개로, 법령 위반은 아니기 때문에 비상상고 사유에 해당되지는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류기완 기자입니다. < 리포터 >1980년대 대표적 인권침해 사례로 꼽히는 '형제복지원 사건',부랑인 선도를 명분으로 1975년부터 12년 간 시민들을 불법 감금하고, 강제노역과 구타, 성폭행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확인된 사망자만 5백여 명
사회
류기완 기자
2021.03.11 11:42
-
한국 현대사의 대표적 인권침해 사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형제복지원 사건'에 대한 법원의 재심 결과가 오늘 나옵니다. 대법원 2부는 오늘 특수감금 혐의로 기소돼 무죄를 확정받은 고 박인근 전 형제복지원 원장에 대한 비상상고심 판결을 선고합니다.1975년부터 12년 간 수용시설처럼 운용된 형제복지원은 부랑인을 선도한다는 명분으로 시민들을 불법 감금하고 강제노역과 구타, 학대, 성폭행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받습니다.검찰은 1987년, 박 씨를 업무상 횡령·특수감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지만 대법원은 정부 훈령에 따른 부랑자 수용이었다며
사회
류기완 기자
2021.03.11 09:52
-
아파트 경비원 고 최희석 씨를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은 주민 심 모 씨가 항소심에서도 일부 폭행 혐의를 부인했습니다.심 씨는 오늘 서울고법 형사6-3부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돌아가신 분의 녹취나 주장이라고, 이를 모두 사실로 받아들인다면 제2·제3의 피해자를 만들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심 씨는 "수사기록을 보면 5월 3일에는 폭행이 없었음을 알 수 있는데 모두가 폭행을 사실로 믿고 있다"며 일부 폭행에 대해서는 무죄라고 주장했습니다.이에 검찰은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사안이 중
사회
류기완 기자
2021.03.10 15:58
-
친아버지에게 활을 쏴 상해를 입힌 혐의로 구속기속된 10대 아들에게 검찰이 징역 장기 7년·단기 5년을 구형했습니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 심리로 열린 17살 A 모 군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의 아버지인 피해자가 복부에 천공 상해를 입었으나 아들의 처벌을 원치 않는 점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A 군은 지난해 11월 주거지에서 50대 아버지와 말다툼을 하던 중 아버지의 복부에 양궁인 컴파운드 보우로 화살을 쐈고, 이후 추가로 화살을 쏘려 했으나 아버지가 주거지 옥상으로 도망치면서 미수에 그쳤습니다.A군에
사회
류기완 기자
2021.03.10 15:57
-
백내장 진단서에 수술 일수를 허위로 기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들이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무죄가 확정됐습니다.대법원 2부는 허위 진단서 작성 혐의로 기소된 안과의사 A 모 씨 등 2명의 상고심에서 무죄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A 씨 등은 하루 만에 끝낸 양안 백내장 수술을 이틀에 걸쳐 수술한 것으로 진단서에 기재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1·2심 재판부는 진단서가 사실과 다르게 작성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A 씨 등이 요양급여를 위해 고의로 허위 진단서를 작성했다고 볼 수 있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
사회
류기완 기자
2021.03.10 09:24
-
< 앵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오늘 '부동산투기 수사전담팀'을 꾸린 수원지검 안산지청을 찾아 경찰과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불로소득을 끝까지 환수해 국민적 공분에 잘 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류기완 기자입니다. < 리포터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오늘 오전 수원지검 안산지청을 방문해 광명·시흥 신도시 예정지 땅 투기 의혹 전담수사팀을 격려했습니다.박 장관은 방문길에 기자들을 만나 "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 투기 의혹과 관련해 해야 할 큰 일 가운데 하나가 범죄수익 환수"라고 강조했습니다.그
사회
류기완 기자
2021.03.09 16:34
-
< 앵커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이후, 총장 직무대행 체제에 돌입한 검찰이, 오늘 전국 고검장 회의를 열었습니다.회의에서는 검찰 조직 안정에 힘을 모으는 한편, 중수청 입법 움직임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의견을 적극 개진하겠다는 발언들이 쏟아졌습니다. 대검찰청에서 류기완 기자입니다. < 리포터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로 총장 직무 대행을 맡은 조남관 대검 차장 주재로 대검찰청이 오늘, 전국 고검장 회의를 열었습니다.회의에는 조상철 서울고검장, 강남일 대전고검장 등 고등검사장 6명이 참석했습니다.전국 고검장 회의는
사회
류기완 기자
2021.03.08 17:30
-
헌법재판소가 사법농단 사건에 연루돼 법관 최초로 탄핵 소추된 임성근 전 부장판사의 이석태 헌법재판관을 탄핵심판 주심에서 제외해 달라는 기피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헌법재판소는 오늘, 임 전 부장판사 측이 이 재판관에 대해 낸 기피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헌재가 기피 신청을 기각하면서 이석태 재판관은 주심을 계속 맡게 됐고, 지난달 26일로 예정됐다가 연기된 첫 변론 준비절차기일도 조만간 재지정될 것으로 보입니다.앞서 임 전 부장판사 측은 이 재판관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과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등
사회
류기완 기자
2021.03.08 15:36
-
< 앵커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이후, 총장 직무대행 체제에 돌입한 검찰이 오늘 전국 고검장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검찰 조직 안정 방안 등을 논의 중인 가운데, 중대범죄수사청 설립에 대한 의견도 주고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류기완 기자입니다. < 리포터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로 총장 직무 대행을 맡은 조남관 대검 차장이 오늘 오전 전국 고검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조 차장검사가 직무대행을 맡고 나서 첫 공식 일정입니다.전국 고검장 회의는 지난해 7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검언유착' 사건 수사지휘권에 대
사회
류기완 기자
2021.03.08 11:27
-
전국 고등검사장들이 오늘 대검찰청에 모여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퇴 이후 검찰 조직안정 방안을 논의합니다.대검은 오늘 오전 10시30분 대검찰청 청사에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은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 주재로 전국고검장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회의에는 조상철 서울고검장을 비롯해 강남일 대전고검장, 구본선 광주고검장, 오인서 수원고검장, 장영수 대구고검장, 박성진 부산고검장 등이 참석합니다.고검장들은 회의에서 총장 공석에 따른 조직안정 방안 외에도 여권이 추진하는 중대범죄수사청 설립에 대한 의견도 나눌 계획입니다.전국 고검장 회의가 열리
사회
류기완 기자
2021.03.08 09:16
-
윤석열 검찰총장이 어제 전격 사퇴했다. 임기를 4개월여 정도 남겨둔 시점에서 내린 결정이었다. 사실, 그리 놀랄 일은 아니었다. 윤 총장의 사퇴는 이미 서초동 일대에서는 공공연하게 돌던 얘기였기 때문이다. 윤 총장의 '사퇴가 임박했다'와 '사퇴하지 않을 것이다'로 나뉜 각각의 주장에는 최측근의 전언 등 수많은 근거들이 쌓여갔다.다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이처럼 이른 시점에 윤 총장이 사퇴할 것이라고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윤 총장의 사퇴를 두고 검찰 내부에서도 "검찰 수장으로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수긍하
BBS 취재수첩
류기완 기자
2021.03.05 16:05
-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로 대검찰청은 총장 직무대행 체제에 돌입했습니다.윤 총장은 오늘 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으며, 휴가는 사표가 수리될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이에 따라 대검은 오늘부터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가 총장직을 대신하는 직무대행 체제로 사실상 전환됐습니다.매일 총장이 주재하던 업무보고와 수사 지휘는 조 차장검사가 대신하게 됩니다.조 차장검사의 총장 직무대행 체제는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윤 총장 직무배제 조치 때와 윤 총장의 정직 2개월 징계처분 때 한시적으로 가동됐습니다.
사회
류기완 기자
2021.03.05 09:50
-
< 앵커 >흔히 서울 시민의 목소리를 인구에 빗대 '천만의 말씀'이라고 하던 농담도 이제는 할 수 없게 됐습니다.서울시의 인구가 32년 만에 천만 명 아래로 떨어진 건데요.집값 상승으로 인한 주거 환경 불안 등이 서울 인구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마련도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류기완 기자입니다. < 리포터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 총 인구는 9백91만 천88명.1988년 이후 줄곧 천만을 넘던 서울시 인구수가 32년 만에 천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겁니다.최근
BBS 기획/단독
류기완 기자
2021.03.04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