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권익위가 귀금속 함량과 중량 눈속임 거래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순금,백금 등 귀금속의 함량과 중량이 미달되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는 귀금속의 정확한 함량과 중량 기준을 법으로 마련해 시행하도록 지식경제부에 권고했습니다.권익위가 마련한 산업표준화법에 의한 산업표준안에는귀금속의 세부표시기준 및 방법을 표기하고,품질보증서에 내역·상품명·귀금속 품위·중량·상호·보증기간 등을 명확히 규정하도록 했습니다.이에 대해 지식경제부는 권익위의 제도개선 권고 내용을 수용하고, 귀금속 관련 단체 등
정치
김봉래
2010.10.20 15:10
-
고(故)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가 14일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었다. 정부가 그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국립묘지에 안장하는 것을 둘러싼 논란과 여파 때문인 듯 고인을 보내는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은 것 같다. 정부와 여당 내 주된 흐름에서는 황 전 비서가 남으로 귀환한 이후 공적을 볼 때 충분히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누구보다 북한 체제의 문제점을 소상히 알리고 비판해 온 만큼 과거 행적은 결코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판단이다.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황 전 비서가 주체사상의 기초를 닦는 등 북에서 활동했던 부분은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기타
김봉래
2010.10.14 16:04
-
21세기 선진일류국가를 지향하는 우리에게 내던져진 화두로 소통과 화합이 꼽힌다. 서로를 불편하게 하는 장막을 열어젖히고 장애물을 제거하는 과정이 소통이라면, 그런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공동의 목표를 지향해 나가는 모습은 화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렵게 김황식 국무총리를 새 주인으로 맞은 국무총리실이 부처 가운데 최초로 여성 온라인 대변인을 임명하는 등 대국민 소통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온라인 대변인은 총리실의 블로그 ‘희망 Feel 하모닉’과 트위터(@PrimeMinisterKR)를 통해 국민과의 전방위 소통에 나서게 된다
기타
김봉래
2010.10.13 10:40
-
북한의 전자전(電子戰) 능력이 새롭게 주목받으면서 우리의 대응도 한층 시급해졌다. 지난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 항공기와 선박의 위성항법시스템(GPS)이 수 시간 동안 전파 수신이 간헐적으로 중단되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북측의 소행으로 굳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지난 4일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소행으로 판단된다”고만 밝혔으나, 6일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다 객관적 자료가 제시되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조순형 의원(자유선진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동통
기타
김봉래
2010.10.06 15:47
-
우리 인생은 만남의 연속이다. 아기로 태어나 첫 만남이 울음소리를 터뜨리며 숨 쉬기 시작하며 들이쉬는 공기라면 혀끝에 와 닿는 엄마의 젖가슴은 그 다음이 될 터이다. 커가면서수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다양한 경험과 지식,견해,가치도 만난다. 운명과도 같은 수많은 만남들 속에서 우리는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때로 화가 나기도 하고 풀리기도 한다. 가수 노사연이 1989년에 부른 이 세월을 넘어 국민적인 애창곡이 된 것도 만남이 우연이 아닌 운명이라는 부분에 많은 이들이 공감했기 때문은 아닐까? 만남은 우리의 존재자체이다. 우리
기타
김봉래
2010.09.30 18:30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3남 김정은으로의 권력 세습을 위한 작업이 속전속결로 진행되었다. 김정은은 지난 9월 28일 대장 칭호를 받기 무섭게 이튿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당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이름을 올려 명실상부한 2인자가 되었다. 북한의 3대째 권력 세습이 공식화된 것이다. 군 경력이 전혀 없어도 대장을 시켜주고 없던 자리까지 만들어 정권의 2인자로 만들어 준 것을 부러워하는 이가 혹시 있을지 모르겠다. 얼마나 복이 많으면 그런 횡재를 하는가 하고 말이다. 아버지를 잘 만난 덕이라고만 하기엔 너무나 어이가 없고, 이보다
기타
김봉래
2010.09.30 14:14
-
법조 출신의 김황식 감사원장이 16일 새 총리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50일 가까이 공석이던 국무총리 자리가 새 주인을 맞게 되었다. 이날은 김 후보자의 62세 생일(음력)이기도 해 특별한 생일 선물이 된 셈이다. 김 후보자는 1972년 사법시험(14회) 합격 이후 2005년 대법관에 오르기까지 정통 법조인으로 줄곧 ‘조용한 생활’을 해왔다고 자처하며 정치적으로 주목받는 총리 자리를 거듭 고사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직접 설득으로 지명을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서는 “정식 임명되면 38년간에 걸친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부
기타
김봉래
2010.09.17 11:26
-
이재오 특임 장관은 오늘국무총리 공석이 길어지는 것은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추석 전에 지명될지 등과 관련해서는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취임 후 처음으로 총리실 기자실을 찾은이 장관은 기자들의 질문에 “자리가 있으면 그 자리를 맡을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이같이 말했습니다.이 장관은 또 정치권에 귀환한 소감과 관련해정부나 정치인이나 모두가어떻게 해야 국민들에게 신뢰받느냐 하는 것이이번 추석에 화두가 돼야 한다면서여야 모두가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이 장관은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경제회복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정치
김봉래
2010.09.15 10:38
-
대통령 영부인 김윤옥 여사가 10일 BBS불교방송의 프로프램 1000회 특집 기념행사에 참석해 ‘특별한 선물’을 하였다. “1000번의 거룩한 만남을 통해 우리는 순수한 나눔의 기쁨과 사랑의 위력을 느꼈다”고 말한 김 여사가 축사 말미에 당초 원고에는 들어있지 않던 희사의 뜻을 덧붙인 것. 김 여사는 “우리 이명박 대통령께서 대통령 취임하자마자 월급을 불우이웃에게 내놨는데, 그동안 제가 미처 이 모임을 몰랐기 때문에 2년 반 동안 돕지를 못했습니다. 앞으로 2년 반 월급의 일부를 여기 모임에 조금씩 적은 액수지만 보
기타
김봉래
2010.09.11 11:07
-
G2로 불리는 미국과 중국이 한반도 문제에 대해 셈법의 차이를 드러내며 삐꺽거리는 양국 관계의 현주소를 새삼 보여주고 있다. 지난 8월 31일 미국은 새로운 대북 제재 행정명령을 발표하며 추가적인 대북 압박에 나섰다. 북한과 중국이 지난 5월에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가진 북중 정상회담 소식을 대대적으로 공표한 바로 그날이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새 행정명령은 북한 권력 심장부의 자금흐름을 차단하는 통치자금 옥죄기로 평가된다. 새로운 대북 제재가 북의 가장 중요한 현금 원천인 무기 판매와 파워엘리트 관리를 위한 통치수단인 사치품,
기타
김봉래
2010.09.02 14:20
-
김태호 총리 후보자가 사퇴하면서총리 공석으로 인한 일정 부분 국정 공백이불가피할 전망입니다.후임 총리 인선이 추석 전에 이뤄져도인사청문회 절차 등을 감안하면적어도 10월 중순까지는 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가 열리지 못하는 등총리 부재에 따른 국정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총리실은 오늘 오전 임채민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어총리 부재 상황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총리 공석으로 인한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총리실은 특히윤증현 총리 직무대행을 각별히 보필하는 한편,육동한 국무차장의 역할을 강화해각 부처 국
정치
김봉래
2010.08.30 14:38
-
29일 오전 광화문 사무실에서 사퇴 회견을 한 뒤 떠나는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40대의 젊은 총리로 주목받았던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가 잇따라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청와대가 곤혹스런 상황에 빠졌다. 집권 후반기를 야심차게 출발하려던 청와대의 계획에 일단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8.8개각이 단행될 당시만 해도 이런 상황까지는 상상하기 힘들었다. 총리 후보자의 낙마는 청와대의 인사권에 커다란 치명상을 입히는 것이기에 결정적인 하자가 없다면 통과되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
기타
김봉래
2010.08.29 12:15
-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오늘 오전 10시 광화문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후보직 사퇴의사를 밝혔습니다.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내정자와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도자진사퇴 의사를 이명박 대통령에게 전달했습니다.김봉래 기자가 보도합니다.김태호 국무총리 지명자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등 장관 내정자 2명이 오늘 자진사퇴의사를 밝혔습니다.김태호 총리 후보자는오늘 오전 10시 광화문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후보직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습니다.김 후보자는 이로써 지난 8일 지명 이후 21일만에 물러나게 됐습니다
정치
김봉래
2010.08.29 11:45
-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가자오늘 오전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습니다.김태호 후보자는 오늘 오전 10시광화문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후보직을 자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이로써 김 후보자는지난 8일 지명된 이후 21일만에후보직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기타
김봉래
2010.08.29 10:04
-
남북문제에 출구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여권 고위층에서조차 대북 쌀찌원이 출구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호재로 꼽는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지난 22일 당·정·청 9인 회의에서 대북 쌀지원 재개 검토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포문을 열었고, 23일 박지원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까지도 환영의 뜻을 표하며 거들고 나섰다. 이군현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4일 "대북 쌀지원과 관련해 추석 전에 방안이 나와야"한다고 주문했다. 정부 부처 일각에서도 쌀지원 여론이 비등하다. 인사청문회 대상이긴 하지
기타
김봉래
2010.08.24 18:44
-
386출신의 대표적 주자로 꼽히는 김민석 민주당 전 최고위원이 486으로 진화하면서 또다시 시련을 맞았다. 19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대법원 판결로 향후 5년간 각종 선거에 입후보가 불가능해지는 등 정치활동에 제약을 받게 됐기 때문이다. 대법원은 김 전 최고위원에 대해 벌금 600만원, 추징금 7억 2천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그는 2007년 대선과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대학 동창인 박모씨 등 지인 3명에게서 총 7억2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로써 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 2002년 서울시장
기타
김봉래
2010.08.19 18:40
-
행정안전부가 내놓은 공무원 채용제도 선진화 방안이 새로운 논란거리로 떠올랐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12일 세종로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데 따르면 우선 내년부터 5급 사무관 신규 채용의 30%정도를 새로 도입하는 5급 전문가 채용시험을 통해 선발한다. 5급 전문가 채용시험은 다양한 경력의 민간전문가를 채용하는 방식으로, 2015년에는 50%까지 확대된다. 외교관 시험도 2012년부터 아랍어를 포함한 제2외국어(현지어) 능통자와 지역별 전문가 등을 채용한다. 개방형 직위도 지금보다 훨씬 늘어나게 된다. 필기시험 위주의 공무
기타
김봉래
2010.08.19 16:56
-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한일 강제병합 100주년, 광복 65주년이다. 식민지배에서 벗어났다는 기쁨도 잠시, 냉엄한 분단과 6.25전쟁으로 고착화된 분단 현실의 역사는 세계사적 의미에서 역사의 주체가 되지 못한데 따른 과보(果報)치고는 상처가 너무 깊다. 한반도 주변 4강의 움직임이 식민지로 전락하던 100년 전 상황에 비견될 정도라고 하는데, 오늘날의 갈라진 우리 모습을 미래의 후손들이 어떻게 평가할지 두렵다. 그나마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짧은 기간에 경제입국에 성공하여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기타
김봉래
2010.08.12 17:29
-
39년만에 40대의 젊은 총리로 이명박 정부의 집권 후반기를 함께할 김태호 총리 후보자가 9일 오전정부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총리실 간부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창성동 별관에 도착한 김태호 총리 후보자는 기자들에게 수고가 많다며 인사를 건넨 뒤 박영준 국무차장, 조원동 사무차장 등 총리실 간부 5명으로부터 총리실 업무 전반과 국회 청문회 준비 상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김 후보자는 청문회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기자들에게 "열심히 공부하겠다. 오늘부터 국정 현안을 착실히 챙겨 국민이 청문회를 통해 현
기타
김봉래
2010.08.09 17:02
-
40대의 젊은 국무총리로이명박 정부의 집권 후반기를 함께할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오늘 오전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총리실 간부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첫 업무를 시작했습니다.김태호 총리 후보자는 청문회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기자들에게"오늘부터 국정 현안을 착실히 챙겨국민이 청문회를 통해 현안 내용에 대해 공감대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김 후보자는 특히어제 오전 동해상에서 북한 경비정에 나포된 55대승호와 관련한 내용에도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총리실은 우선3명의 직원을 사무실로 파견해김 후보자를 보좌하
정치
김봉래
2010.08.09 11:37